안녕하세요 현역 이펙터로 일하고 있는 GFX 졸업생입니다. 선생님께서 카페에 올리신 공지사항을 보고 제가 다 억울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글을 씁니다. 원래는 댓글로 작성하려 했으나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이렇게 게시판을 찾아와 따로 남깁니다. 글에 문제가 있다면 선생님께서 삭제해주셔도 좋습니다.
예전부터 온갖 루머가 참 많았습니다. 몇 년 전에는 모 커뮤니티에 어떤 멍청이가 올린 비방글에 동기들과 지원 사격을 나가 댓글로 키배를 뜨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알바를 썼다고 몰아갔었죠. 웃긴 건, 그 비방글의 내용이 ‘선생님이 수강료를 삥뜯고(?) 폭언을 행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 코 묻은 수강료도 안 돌려준다고 몰아가던 사람이 돈을 써서 댓글 알바를 쓰겠습니까? 참나
이번에는 또 무슨 신종 루머인가 했더니, 선생님이 학생 포트폴리오에 손을 대고 대신 제작을 해준다고요? 제 기억을 더듬어보면 한 반에 평균 서른 명 정도의 ‘정규반’ 학생들이 있었고, 같은 시기에 네 개의 반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오후 / 일요일 오전·오후)
그럼 대략 120명의 학생 작업을 선생님이 직접 손을 대서 제작해주셨다는 건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소문의 출처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펙터로 일해본 경험은 전무한 분인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몇 개 회사에서는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정도의, 즉 스케일이 중간 이상 되는 작업은 최소 1주(5영업일)에서 길면 2주 정도의 작업 기간을 할당받습니다.
한 사람이 1~2주가 걸리는 작업을 선생님 혼자서, 동일한 시기에 대략 120인분을, 그것도 실사·캐주얼·2D 등 툴도 스타일도 모두 다르게 손을 대서(?) 제작을 대신해줬다니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사실이라면 게임업계는 AI를 두려워할 게 아니라 뱅뱅사거리의 갈븐쌤을 두려워해야 할 겁니다.
이건 저를 포함한 졸업생들을 모욕하는 허위사실입니다. 어차피 선생님이 대신 뚝딱 만들어 주실 거였다면, 돈 없고 굶주린 백수였던 제가 왜 교통비를 매달 길에 버려가며 오프라인 자습을 나가고 수업을 들었겠습니까? 제 동기들은 바보입니까? 어차피 선생님이 서른명 작업을 다 손봐줄 거였다면, 왜 밤낮없이 과제하고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겠습니까? 저희가 취업을 위해 쏟은 시간과 노력을 모욕하지 마세요.
허위사실을 사실인 양 퍼뜨리고 싶다면 그럴싸하게라도 지어내셔야죠. 이번 건은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저희 학원을 모욕하고 선생님의 콧대를 누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실력으로 증명하십시오. GFX 클래스와 경쟁(이 되고 싶은) 동종업계 종사자라면 취업률로 증명하십시오. 갈븐 선생님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전(前) 수강생이라면 본인의 실력과 오퍼레터로 증명하십시오. 지금 해야 할 일은 그것뿐입니다.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것이 아니라요.
선생님께,
선생님 덕분에 저는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에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제 인생에서 은인과도 같은 분입니다.
저도 언젠가 누군가의 거짓말과 비방으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던 일이 있었는데, 매년 불특정 다수의 비방과 억울한 루머 속에서도 굳건히 그 자리에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취업까지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9381037번 깨닫게 됩니다.
제가 수업을 듣던 시절에도 비슷한 헤프닝이 있었죠. 그때 제가 선생님이었다면 ‘다 엿 먹어라’는 마음으로 폐강까지 결심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교육자로서의 소신과 프로의식을 지키셨습니다. 그 점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선생님께 이런 일이 생기면 여전히 저는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그러니 부디 강경한 법적 대응도 진지하게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은 윈터나 장원영도 아닌데 온갖 비방과 루머를 감내하고 계십니다. 교육자이신 만큼, 구라에는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보여주는 것도 어느 멍청이를 위한 인생 교육이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졸업생 올림-
안녕하세요 현역 이펙터로 일하고 있는 GFX 졸업생입니다. 선생님께서 카페에 올리신 공지사항을 보고 제가 다 억울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글을 씁니다. 원래는 댓글로 작성하려 했으나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이렇게 게시판을 찾아와 따로 남깁니다. 글에 문제가 있다면 선생님께서 삭제해주셔도 좋습니다.
예전부터 온갖 루머가 참 많았습니다. 몇 년 전에는 모 커뮤니티에 어떤 멍청이가 올린 비방글에 동기들과 지원 사격을 나가 댓글로 키배를 뜨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알바를 썼다고 몰아갔었죠. 웃긴 건, 그 비방글의 내용이 ‘선생님이 수강료를 삥뜯고(?) 폭언을 행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 코 묻은 수강료도 안 돌려준다고 몰아가던 사람이 돈을 써서 댓글 알바를 쓰겠습니까? 참나
이번에는 또 무슨 신종 루머인가 했더니, 선생님이 학생 포트폴리오에 손을 대고 대신 제작을 해준다고요? 제 기억을 더듬어보면 한 반에 평균 서른 명 정도의 ‘정규반’ 학생들이 있었고, 같은 시기에 네 개의 반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오후 / 일요일 오전·오후)
그럼 대략 120명의 학생 작업을 선생님이 직접 손을 대서 제작해주셨다는 건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소문의 출처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펙터로 일해본 경험은 전무한 분인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몇 개 회사에서는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정도의, 즉 스케일이 중간 이상 되는 작업은 최소 1주(5영업일)에서 길면 2주 정도의 작업 기간을 할당받습니다.
한 사람이 1~2주가 걸리는 작업을 선생님 혼자서, 동일한 시기에 대략 120인분을, 그것도 실사·캐주얼·2D 등 툴도 스타일도 모두 다르게 손을 대서(?) 제작을 대신해줬다니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사실이라면 게임업계는 AI를 두려워할 게 아니라 뱅뱅사거리의 갈븐쌤을 두려워해야 할 겁니다.
이건 저를 포함한 졸업생들을 모욕하는 허위사실입니다. 어차피 선생님이 대신 뚝딱 만들어 주실 거였다면, 돈 없고 굶주린 백수였던 제가 왜 교통비를 매달 길에 버려가며 오프라인 자습을 나가고 수업을 들었겠습니까? 제 동기들은 바보입니까? 어차피 선생님이 서른명 작업을 다 손봐줄 거였다면, 왜 밤낮없이 과제하고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겠습니까? 저희가 취업을 위해 쏟은 시간과 노력을 모욕하지 마세요.
허위사실을 사실인 양 퍼뜨리고 싶다면 그럴싸하게라도 지어내셔야죠. 이번 건은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저희 학원을 모욕하고 선생님의 콧대를 누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실력으로 증명하십시오. GFX 클래스와 경쟁(이 되고 싶은) 동종업계 종사자라면 취업률로 증명하십시오. 갈븐 선생님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전(前) 수강생이라면 본인의 실력과 오퍼레터로 증명하십시오. 지금 해야 할 일은 그것뿐입니다.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것이 아니라요.
선생님께,
선생님 덕분에 저는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에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제 인생에서 은인과도 같은 분입니다.
저도 언젠가 누군가의 거짓말과 비방으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던 일이 있었는데, 매년 불특정 다수의 비방과 억울한 루머 속에서도 굳건히 그 자리에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취업까지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9381037번 깨닫게 됩니다.
제가 수업을 듣던 시절에도 비슷한 헤프닝이 있었죠. 그때 제가 선생님이었다면 ‘다 엿 먹어라’는 마음으로 폐강까지 결심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교육자로서의 소신과 프로의식을 지키셨습니다. 그 점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선생님께 이런 일이 생기면 여전히 저는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그러니 부디 강경한 법적 대응도 진지하게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은 윈터나 장원영도 아닌데 온갖 비방과 루머를 감내하고 계십니다. 교육자이신 만큼, 구라에는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보여주는 것도 어느 멍청이를 위한 인생 교육이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졸업생 올림-